실시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인 두유비가 운영사 포스코와 함께 2020년 3월 모집 대상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두유비는 의료 현장의 다양한 발화 음성과 오프라인 문서를 음성인식 엔진과 광학문자인식 엔진을 통해 텍스트로 변환한 다음 자사의 실시간 텍스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병원을 위한 진단보조, 지식 서비스 등의 업무지원 서비스와 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AI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다.
두유비는 행안부의 2020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서도 총 17억원 규모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정보를 다양한 대화 채널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유비 손현곤 대표는 “작년 10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과 함께 의료 현장의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인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행안부 R&D 지원사업으로 자연어 처리 기술 라인업 강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이를 발판으로 2020년 하반기 중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2022년까지 성공적인 글로벌 AI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승호 기자 / 입력 2020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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