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멘토 연동형 혁신기업 미래기술 포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 제 2회 혁신기업 미래기술 포럼
국내 최초 ‘멘토 연동형 포럼’으로 발족한 ‘혁신기업 미래기술 포럼’이 15일 개최됐다. ICT성능검증연구협의회 (경희대학교 ICT성능검증연구센터, 충북대학교 SW시험검증연구소,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ICT성능검증연구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가 주관하는 ICT성능검증연구협의회는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멘토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ICT 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협의회는 멘토링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멘티 기업이 정부조달 우수제품 선정, GMP 인증, 투자 유치 및 코스닥 상장 등의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사업화 성과 지원 경험과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적 측면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정보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본 포럼을 지난 8월 출범했다.
▲ (사진 왼쪽부터)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배기태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오창순 선임, 경희대학교 이정헌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돈정 지식서비스 PD
이번 2회 혁신기업 미래기술 포럼에서는 포럼 시작 전 ▲멘토 교수와 기업 간 신규 사업 아이템 및 R&D 현안 논의, 수행중인 과제 및 향후 과제 제안을 위한 과제 아이디어 가능성 확인을 진행했다.
KCL 오창순 선임이 ▲공인 시험 수행 절차 및 준비사항에 등 기업 1:1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고 포럼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시작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배기태 교수(SMIT ICT성능검증연구소장)가 성공적인 포럼 활동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의 포럼의 역할을 강조하며 개회하였으며, 매회 릴레이로 진행되는 참여 기업 소개에서는 ▲㈜두유비(스마트오피스), ▲㈜에프에스(업종분석), ▲㈜휴빌론(생산성향상), ▲달리셔스(푸드테크)가 기업 발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해 향후 기업 간 협력관계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돈정 지식서비스 PD가 참석해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수요조사를 진행해 참여기업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인 시장밀착형 지식서비스 R&D 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많은 기업에서 정부 R&D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지원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사진 왼쪽부터)㈜두유비 손현곤 대표,㈜에프에스 김영진 이사,㈜휴빌론 이재용 대표,달리셔스 이강용 대표
경희대학교 이정헌 교수는 “오늘 이 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멘토 교수들과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정보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포럼에 참여해 정책, 기술 트렌드, R&D 및 투자 등 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알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럼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기업 미래기술 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심을 목표로 격월 세 번째 주마다 오픈 포럼 형태로 개최되고 있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포럼 개최 전 회원사와 멘토 교수가 1:1로 맞춤형 기업 면담을 지원하며, 기업 별 특성에 맞는 활동 지원으로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되고 있다. 향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다 편리한 멘티기업과 멘토교수 사이의 상시 활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도 개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포럼 가입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ICT성능검증연구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사진제공=ICT성능검증연구협의회>.